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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아가 시리다면? 시린이의 원인과 치료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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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18.07.03
  • 추천 2 추천하기
  • 조회수 467

치아가 시린 증상을 느끼는 시린이의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의료 행위의 기본적인 원칙은 질환의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여 그 해당 원인을 제거하는 데에 있습니니다. 따라서 시린이의 대표적인 원인 3가지를 안다면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치아가 시리게 되는 원리와 기전을 알기 위해서는 치아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아의 머리부분을 치관 (크라운, crown)이라고 합니다.
치아의 뿌리뿌분을 치근 (루트, root)이라고 합니다.
치아의 목부분, 즉 치관과 치근 사이의 치아의 잘록한 부분을 치경부 (cervix)라고 합니다.

치아는 크게 3개의 경조직층으로 이루어졌는데, 상아질 (덴틴, dentin)은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의 연장선인 상아세관 (dentinal tubule)이 풍부하게 분포하여 외부온도에 민감합니다. 이러한 상아질을 치관부위에서는 법랑질 (에나멜질, enamel), 치근부위에서는 백악질(세멘트질, cementum)이 둘러싸고 있어 상아세관을 외부세계와 격리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반응을 완충시켜줍니다.

치주인대는 치근(치아뿌리)부위의 백악질과 치조골에 단단히 삽입되어 연결되어 치아를 뼈에  단단히 지탱하게 하는 인대 구조입니다.

어떤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 상아질이 외부세계에 노출되면, 상아질에 분포하는 신경세관인 상아세관도 외부세계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찬물이나, 뜨거운 물, 바람에 치아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치아가 시리게 되는 것입니다.



상아질과 상아세관이 외부세계에 노출되는 대표적인 병적인 원인 세가지

1. 충치 (dental caries)
 치아의 씹는 면이나, 치아와 치아사이의 인접면에서 주로 시작하는 충치는 상아질을 둘러싸는 법랑질 파괴하면서 시작하는데, 이 법랑질이 어느정도 파괴되면 곧바로 상아질과 상아세관이 노출되어 치아가 시린증상을 곧바로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충치 질환은 청소년기에서 20대 중반정도, 법랑질의 광화가 충분하지 못한 연령대에 주로 호발합니다.

충치로 인한 시린이 증상은 치과에서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충치부위를 도려내고 밀봉함으로써 상아세관을 외부세계와 격리시켜 치료를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2. 풍치 (잇몸병, 치주염, periodontitis)

잇몸질환으로 알려진 풍치 (치주염)은 치아와 치조골을 서로 단단히 이어주어 유지시켜 치아가 온전히 씹는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치주인대가 파괴되는 심각한 치과질환입니다.

치아가 잇몸뼈에 단단히 고정되어 치아의 생명력을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조직이 바로 이 치주인대인데 잇몸질환인 풍치로 인해 이 치주인대가 끊어지고 파괴되기 시작하여, 이와 동시에 치아뿌리 부분을 둘러싸고 있던 백악질이 세균에 의해 함께 파괴되면서, 치아 뿌리부분의 상아질, 상아세관이 외부세계에 노출됨으로써 시린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치주질환으로 시린이 증상이 느껴질때면 이미 치주인대의 파괴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라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치주인대가 2/3정도가 파괴되면 해당 치아는 발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주질환은 30대 이후의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성인 절반이상이 치주병에 이환되어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우리는 이 질환에 무감각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6개월 정기검진 및 스켈링만이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3. 치경부 마모증 (cervical abrasion, cervical abfracture)

치과의사로서의 경험상 시린이 증상을 호소하는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치경부마모증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치아 목부위인 치경부에서 상아질을 둘러싸고 있는 외투막인 법랑질과 백악질의 두께는 매우 얇은데, 칫솔질를 센 힘으로 좌우로 박박 닦거나, 질긴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이 있다거나 할때는, 치경부 부위의 법랑질과 백악질이 쉽게 떨어져나가 상아질과 상아세관이 외부세계와 직접 노출이 되어 자극이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찬물에 매우 시리게 됩니다.

특별히 충치나 잇몸질환이 없고, 육안으로 봤을때도 큰 이상이 없는데 찬물이 닿을때 이가 시린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은 이렇게 치경부위에서의 법랑질이나 백악질 손상에 의한 것으로 봐야합니다.

치경부 마모증이 생긴 환자분의 치아 사진입니다. 1번치아는 치아와 잇몸 경계부 사이가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2번과 3번 치아는 잇몸 경계부가 미약하게마나 치아목이 움푹 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경부의 마모로 인한 상아질 노출은 좌우로 센힘으로 박박박 치아표면을 닦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 탄산음료 등 산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때, 단단하고 질긴 음식물을 즐기는 경우, 이를 가는 사람들,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치경부마모증의 증상은 시린이 증상으로 모두 비슷하지만, 크기가 미약한 경우는 불소이온도포, 시린이에 도움이 되는 치약을 사용함으로써 치아의 민감도를 줄이는 치료를 받게 되고, 크기가 비교적 큰 경우는 치아색 레진으로 노출된 부위를 충전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크기가 커서 치아의 파절이 우려되는 경우는 신경치료와 포스트 및 크라운(금니)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치료법이든 최종적으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몸에 채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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