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서 치아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은 통 보기가 힘든데요.
미세먼지가 혈액속에 녹아 뇌로 올라가게 되면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에 영향을 끼쳐

심장병이나, 잇몸질환,호흡기 질환등의 만성질환의 증상을 악화 시킨다고 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뚝 떨어진 체력에 면역력이 저하되어,하루에  거의 치통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90%가 넘습니다.
치통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을가요?
환절기가 되면 유해균 세균들이 활성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몸은 세균들의 침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ㅜㅜ

치통은 아마 겪어본 사람만이 얼마나 참기 힘든 통증인지 아실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와 밤새 잠 한숨 잘수 없게 우리를 괴롭히는 치통... 

<치통은 어찌해서 참기 힘든 것일까?> 

자 그럼 치아의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충치나 치아 파절등은 어찌하여 그리 참기 힘든통증을 유발할까요? 

치아의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관내부에서는 붓고 열이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신경관은 부어오르지만 신경관을 감쌓고 있는 조직인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은 단단하여 부어오를 공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치아 내부에서 생기는 압력이 빠져나갈 공간을 찾지 못하면 그 통증은 매우 심각해지는 것이지요.
 치아의신경까지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치아는 통증을 느끼지 않다가 치아의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급작스레 치통이

 몰려온다는 것도 문제겠지요.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  음식만 씹으면 아프다면 흔히 충치를 의심하지만 치아균열일수도 있습니다.
치아 균열은 말 그대로 치아에 금이 가는 증상입니다.
균열이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 부위까지 생기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충치와는 달리 음식물을 씹을때마다

신경까지 내려간 치아균렬이 있으면 음식을 씹을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뿌리 깊숙한 곳까지 균열이 생겨 치아가 갈라졌거나, 균열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길정도라면

치아를 치료하여야 합니다.
치아 균열은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거나,단음식,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 습관적으로 이를 갈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사람에게만 잘 생깁니다.

<그외의 치통원인은 무엇일까?>

치통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1] 간단하게는 치아의 교합 (치아가 맞물리는 관계) 때문일때고 있고
[2] 치아마모로 아픈 경우도 있지만
[3] 치통이 참을수 없도록 심하다면 이는 심한 충치나 치아 파절로 치아의 신경이 자극받은 경우입니다.

교합의 문제는 교합조정으로 치아마모는 레진수복등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치아의 신경이 손상된 경우는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은데요.

- 치아 우식증: 치아 우식증의 초기에는 통증이 없으나 점차 진행되어 치아 속 신경까지 깊이 썩은 경우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 치수염: 치아 내에 위치한 신경과 혈관 부위인 치수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 초기에는 찬 음식이 닿을 때 통증을

               느끼고 더 진행된 경우에는 뜨거운 음식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염증이 진행되어 치수 조직이 죽은 경우 찬 것, 더운 것에 대한 반응은 없고 치근단(치아 뿌리 끝)의 염증에

               의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 매복치: 매복치가 있는 경우 치아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통증이 유발됩니다.

- 맹출장애: 어린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열이 나거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 치아파절: 치아가 부서지거나 금이 간 경우, 찬 음식에 닿거나 강하게 깨물었을 때 치아가 갈라지면서 신경에 자극을

                  주어 통증이 생긴다.

- 치아 마모증: 치아의 목 부위가 마모된 것을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고,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된 것을 교모증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치아가 마모된 경우에는 치 신경이 자극되어 찬 음식이 닿을 때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우리몸의 면역력이 저하될때, 환절기때 가장 많이 생기는 원인입니다.